민박집에서 만났던 동생들이 팁투어를 다녀와서 내게 재밌는 얘기를 해주었는데

그건 바로 체코의 전설같은 이야기였다.

체코에서 제일 존경받는 카톨릭 성인, 얀 네포무츠키 이야기^^

 까를교를 건너다보면 이렇게 머리위에 별이 다섯개 떠있는 석상이 있는데

바로 성 네포무츠키의 석상이다.

프라하 곳곳에는 이렇게 별 다섯개가 떠있는 석상이 있는데 다 네포무츠키의 석상이라고 보면된다.

이사람은 카톨릭 신부였는데 바츨라프 4세때 왕비의 고해성사로 인해 죽음을 맞게된다.

그 이유는 왕이 성을 비운사이에 왕비가 네포무츠키에게 와서 고해성사를 하게되는데

왕이 돌아와서 고해성사 내용이 너무 궁금한게 아닌가.

고해성사라는게 정말 큰죄를 지었을때만 하는거라도 믿었기 때문에 도대체 무슨 죄를 지었길래 왕비가

고해성사를 했을까..하며 왕은 네포무츠키를 불러다가 고해성사한 내용을 말하라고 한다.

하지만 네포무츠키는 말하지 않았고, 화가난 왕은 그의 혀를 자르고 몸에 돌을 메달아 블타바 강에 던졌다고 한다.

 바로 이 곳이 네포무츠키가 순교한 자리이다.

그 일이 있은 후 나라에 좋지않은 일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어느날 블타바 강위에 다섯개의 별이 뜨고 그 별이 있던 자리에 얀 네포무츠키의 시신이 떠올랐고

그의 시신을 건져내어 성당에 안치하자 좋지않았던 일들이 점점 사라졌다고 한다.

이 이야기가 온 나라에 퍼져나가면서 국민들은 점점 그를 숭배하게 되었고 1729년 성인으로 추대되었다.

프라하성안의 성 비트 대성당에 그의 시신이 안치된 묘가 있는데 은 7톤으로 되어있다고 한다.

성 비트 대성당의 외부를 둘러보다보면 이런 석상을 발견할 수 있는데

자세히보면 성 얀 네포무츠키를 천사들이 들고 하늘로 올라가는 듯한 형상이다.

국민들이 성 얀 네포무츠키를 숭배하면 기도를 하는데 아무곳이나 보면서 기도하자

왕이 국민들을 위해 네포무츠키의 가짜묘를 만들어 기도하도록 했다고 한다.

이곳이 바로 그곳이다^^

이 가묘의 반대편, 그러니까 성당내부에는 바로 진짜 은으로 된 묘가 자리잡고 있다고 한다.

 

까를교위의 얀 네포무츠키의 석상(맨 위의 사진)바로 아래에는 이 전설같은 이야기를 담은 동판이 있는데

오른쪽에 있는 동판을 자세히보면 네포무츠키가 까를교에서 빠지는 모습이 새겨져있고

그 부분을 만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얘기가 있다.

그리고 왼쪽에도 개와 왕의 모습, 그리고 왕비가 고해성사하는 모습이 새겨져있고

얀 네포무츠키가 개에게만 고해성사 내용을 얘기했다고 하여 왕이 개와 함께 있는 모습이 새겨져있다.

그 동판의 개를 만지면 자신이 키우는 애완동물에게 행운이 있다고 한다.

사진을 찍은줄 알았으나....없다ㅜㅜ

사람들이 줄줄이 서서 동판을 만져대는 통에 사진을 찍어도 잘 나왔을거 같진 않지만ㅋㅋㅋ

성 얀 네포무츠키가 물에 빠진 사람들을 수호하는 성인인 이유가 그가 물에 빠져 죽었기때문인듯^^

모르고 보는것보다 알고보는게 더 재미있는 프라하 이야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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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맹강 2012.06.22 00:12

 

자~프라하에서의 둘째날^^

사실 열흘이나 있었지만 원래 한군데 뭉게고 있는걸 좋아하는데다가...

짐 쌌다 풀렀다 하는것도 싫어해서 프라하에만 줄곧 있었는데

그래서 항상 가는 곳이 정해져있긴 했음 ㅋㅋㅋ

그런데도 매일매일 다르고 좋았으니...프라하가 얼마나 매력적인 곳인지..!!

 

 

이 날은 그냥 발길 닿는데로 막 돌아다녔는데.

점심을 어디서 먹을까 고민하다가 첼니체(CELNICE)라는 유명한 식당에서 먹기로 결정!!

식당근처로 일정을 잡는 스타일이라 플로렌스 역을 갔다가(체스키 크롬로프행 스튜던트 에이전시 버스표를 사러)

화약탑 근처에 있는 빌라(BILLA)라는 마트 쪽으로 향했다.

첼니체는 그 마트 바로 옆에 있다^^

근데 마트쪽에서 장이 들어서 있어서 구경구경~

왠 대장간 같은 곳이 있어서 신기!!

 왠 인형같은 강아지가 앉아있는 꽃가게

 

 맛있겠다...침 쥘쥘....

 

 이것 또한 맛있겠다..딸기...

냄새가 장난아니었음;;

 크레페랑 인형들도 팔고

 

 

 군것질거리들의 유혹을 참고

식당안으로 들어와서 자리 잡고 앉기 ㅋㅋ

사람도 없고 좋더라능~

이때가 2시 쫌 안됐을때였나;;

 드디어!!!!!!!!!

그 맛있다는 체코의 맥주를 맛보게 되었습니다!!!!

코젤 ㅠㅠ

정말 그리운 코젤 ㅠㅠ

너므너므 맛있다능거!!

맥주가 그렇게 부드럽고 고소하고 달달하다는걸 태어나서 처음 느낌ㅋㅋㅋㅋㅋ

진짜 거의 매일 마신듯ㅋㅋㅋㅋㅋ

지금은 한국에 수입이 안되고 있다고해서 눙물이 ㅠㅠㅠㅠㅠㅠ

 이건 체코의 돈까스라고 보면 되는데, 이름은 슈니첼~

스펠링은 기억안나므로 패스^^

종업원에게 슈니첼이라고 잘 말하면 알아듣는다.ㅋㅋ

근데 중요한건!!

칠면조와 돼지고기 두 종류라는거~~

난 이날은 칠면조를 먹은듯ㅋㅋㅋㅋ

완전 맛있게 먹었다능..냠냠

우리나라처럼 돈까스 소스도 없는데 저 튀김옷에 비법이 있는지 정말 맛있다.

거기다 밑에 깔려있는 감자샐러드 양 대박많고..(고기밑에도 다 감자임)

같이 먹으니깐 더 맛있고..맥주도 맛있고..

아 미춰버리겠네 그리워서ㅠㅠ

아 그리고 여기 CELNICE는 좋은게..와이파이 잡힌다는 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랑 스타벅스 그리고 KFC!

KFC지날때마다 벽에 붙어서 와이파이 썼던 기억이...ㅋ

 

 미친듯이 흡입하고 나와서 구시가지 광장 가는길에 있던 예술가 아저씨 ㅎㅎ

 

 구시가지 광장에서 노래부르고 있던 아저씨들!

여기는 정말...아저씨에 할아버지에 그냥 평범한 사람들이 나와서 연주하는거 같은데

실력이 장난아니다 ㅋㅋㅋㅋ

요 아저씨네는 보컬아찌가 엄청 멋있는 목소리의 주인공이었는데

루이암스트롱 같은 걸걸한 목소리!!ㅎㅎㅎ

정말 짱!!!!

 설렁 설렁 걷다보니 여기..

왼쪽은 동유럽에서 제일 오래됐다는 까를대학(요새는 프라하대학으로 바뀌었다지?)

우리나라의 서울대 같은 곳이고,

오른쪽은 스타보브스케 오페라 극장.

얘네들에 대해선 나중에 자세히~~ㅎㅎ

 걷다보니 여기는 어디인가..ㅋㅋ

 나프르지코페 거리 어딘가인듯,..,;;

이 아자씨들 연주들으면서 또 멍때림ㅋㅋ

 요기는 하벨시장~

전통이있는 재래시장으로 관광객들이 엄청 많다 ㅎㅎ

 유명한 마녀인형.

박수를 치면 눈에다 불을 키고 깔깔대며 웃는다 ㅋㅋㅋㅋ

몸까지 막 흔들어대면서ㅋㅋㅋㅋㅋ

엄청 웃긴대 기괴하기도 하고..이게 왜 유명한가 싶기도 하고;;

 

 천문시계를 본따서 만든 시계들.

너무 이뻐서 기념품으로 두개 샀다능ㅎㅎ

 

 유명한 마리오네트 인형들

 

종류는 거기서 거기인데..

싸고 이쁜것도 제법 많다.

기념품 사려면 하벨시장이 짱인듯!!

 

그림을 살때는 프린트한거에 대충 붓칠한것처럼 해서 파는것도 많다고 하니

각별히 꼼꼼히 보고 사는게 좋을 듯^^

 다시 구시가지 광장으로~

 

 관광객이 넘쳐나는;;ㅋ

 

 

 특히 천문시계는 정각이 되기 한 몇십분전부터

관광객들이 엄청나게 몰려있다 ㅎㅎ

지금은 시간이 아직 안되서 별로 없는..

 까를교탑.

 구걸하는 사람도 라이센스가 있어야한다던데..;;

나라에서 지원금이 나오는데도 아무것도 안하고 저런다,,쯧

개 키우면 지원금이 더 나와서 개 키우는 거지들이 많다고ㅡㅡ

저 개는 무슨죄냐;;

하루종일 개가 저렇게 자고있어서 난 무슨 약이라도 먹인 줄 ㅠㅠ

 까를교에서 장사하는 사람들도 다 라이센스가 있음ㅋ

잘보면 다 라이센스가 붙어있더라능..

예수 수난 십자가 석상.

거룩,거룩,거룩한 주여..라고 쓰여있다는데 못알아보지..당연히ㅡㅡㅋ

 

 한폭의 그림같은 프라하성..

 

 

유유히 흐르는 블타바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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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맹강 2012.06.20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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