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이 후딱 지나가고 8일째 되던 날.

남들에게 엄청나게 권해주었던 팁투어를 드디어 나도 들으러 나왔다 ㅋㅋ

오전투어인 구시가지 광장 투어~시작.

시민회관이라고 알려져있는 오베츠니둠을 시작으로 화약탑, 까를거리를 지나며

아쥬 세세한 이야기와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이곳은 팁투어가 아니면 절대 와볼수 없는 곳일 거란 생각이 드는 까를대학앞이다.

 이제 곧 프라하대학으로 이름이 바뀐다고 한다.

 생각보다 엄청 작다 ㅋㅋ

근데 동유럽에서 최초로 생긴 대학으로 체코사람들의 자부심이 대단하다고.

아인슈타인도 이곳에 와서 강의를 했다고 한다.

 까를대학은 다 신식건물인데 한쪽 벽에만 이런 예전양식의 구조물이 붙어있다.

이유는 예전에 까를대학에 큰불이 난후 다시 지어진 것이기 때문에

예전건물의 모습을 추억하기 위해 남겨놓은 것이라고.

불이 나지 않았다면 얼마나 아름다운 건물이었을지..상상이 된다 ㅎㅎ

난 체코가 이래서 좋아.

예전모습을 잊지않고 남겨두려는 것.ㅋㅋ

그리고 그 바로 옆이 스타보브스케 극장이다.

 대학교 바로 옆이 오페라극장이라니..ㅋㅋㅋ

그 이유인 즉슨 프라하의 귀족들이 왕을 꼬셔서 오페라 극장을 짓고싶은데 자리가 없는거라..

유일하게 넓었던 자리는 까를대학의 캠퍼스 잔디밭..............

그래서 까를대학건물의 바로 옆자리에 오페라 극장이 들어서게 됐다는 ㅋㅋㅋㅋ

이 극장은 모짜르트가 최초로 돈 지오반니를 초연해서 더욱 유명한 곳인데

내가 갔을때도 우연찮게 돈 지오반니를 공연중이었다 ㅎㅎ

 

스타보브스케 극장 바로옆에는 유명한 동상이 하나 있는데

바로 유령상!!

돈 지오반니 오페라에 등장하는 역할중에 하나인데

모짜르트가 이곳에서 초연을 성공리에 마치자 프라하에서 그에게 선물로 준 청동상이란다.ㅋㅋㅋ

근데 무거워서 들고 갈수가 없으니 모짜르트가 이곳에 바로 기증을!!!ㅋㅋㅋㅋ

누군지 몰라도 참 머리가 비상하다 ㅎㅎ

오스트리아 빈에도 이것과 똑같은 동상이 있는데 요게 오리지날이고 그게 복제품이라는 사실^^

저녁에 다시 와서 찍은 사진이라 좀 어둡게 나와서 더 으시시..;;

저 동상안은 유령상답게 텅텅 비어있다 ㅋㅋ

 그후로 갔던 곳은 1200년대에 지어졌다는 성당!!

1200년대에 지어지다니...상상도 안되는 나이다;;

사진이 좀 흔들렸군.흠

혹시 영화 아마데우스를 본 사람중에 기억력이 무지 좋은 사람이라면

이 성당을 기억해낼지도 모른다.

모짜르트와 그의 부인이 결혼하는 장면을 이 성당에서 찍었다고.

한국에 돌아와 아마데우스를 다시봤는데 진짜 이 성당이 나오더라 ㅋㅋ

신기@ㅅ@

 무료개방이라서 누구나 들어가볼 수 있는데

성당이 고딕양식이 나오기도 전에 지어진 곳이라 안에가 완전 금으로 둘러쌓여있다.

고딕양식은 창이 커서 스테인드글라스가 유명하고 천장이 높아 천장화가 없다는 특징.

여긴 그와 반대로 창문이 작고 천장이 낮아서 천장화가 아주 멋지게 그려져있다.

창이 작아서 빛이 많이 들어오지 못하기때문에 성당안을 금으로 장식했다고 한다.

블링블링 해보여야 성당이 멋있으니까?ㅋㅋㅋ

진짜 금일지 도금일지는 며느리도 모름.

 

 

 

 입구 오른편에 있는 예수님과 마리아상.

밤에는 파이프오른간 연주를 한다니 그때 다시 오기로 하고..

 정말 쌩뚱맞은 사진이다 ㅋㅋ

나도 보고 이게 어딨던거더라......왜 찍었더라..잠시 생각에 잠김.

내 기억으론 프라하시청건물 옆에 있던 동상이다.

원래는 시청이 생기기전에 그 자리에 있던 동상이던가..암튼 다른자리에 있던 동상인데

버리지 않고 시청옆에다가 놓아두었다.

이런거~~~!!!!!!!!이런거 참 멋지다 프라하>ㅁ<

옛것을 함부로 버리지 않고 소중히 하는것!!

정말 별거 아닌 동상인데도..ㅠㅠ

잘은 기억이 안나지만 가이드언니의 설명에 따르면 남자군인이 여자유령을 뒤에 달고 다니는 동상이란다.

이 동상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으나...기억이 안나므로 패쓰...;;

 언제봐도 멋지고 사람이 많은 천문시계.

팁투어의 마지막이 바로 이 천문시계와 얀 후센 동상에 대한 이야기였다.

얀 후센은 마틴루터보다 100년앞서 종교개혁을 외쳤던 사람으로 체코사람들이 바라는 성인의 얼굴로도 유명하다.

그가 죽은 뒤 만들어진 동상인데 그의 사진이 있을리도 만무하고 자화상도 없었으므로 동상얼굴을

어찌 만들까 고민하다가 프라하사람들에게 설문조사하여 만들어진 얼굴이 지금의 얀 후센 동상의 얼굴.

눈, 코, 입, 얼굴형 하나하나 조사해서 제일 많이 나온 것으로 조합하여 만들어졌으므로

프라하사람들이 생각하는 성인의 얼굴이 되는거징.

근데 내 사진기에는 그사람의 얼굴이 제대로 나온 사진이 안보이는구나..머징;;

 

아쉬운대로 뒷모습.........ㅋㅋㅋㅋㅋ

 

팁투어를 마치고 점심시간~~

오늘 찾아간곳은 유명한 맛집이고

수연이랑 나랑 가려다가 뺀찌먹었던............ㅠㅠ

mjlenice!!!ㅋㅋㅋㅋ

 이건 뭐 블루치즈감자..어쩌고.

근데 저건 감자가 아니라는 불편한 진실..

빵?떡??이런거였다 ㅋㅋㅋㅋ

감자는 소스에만 들어가나봐..........

 요건 굴라쉬 습~~~

 뚜껑열면 따라~~~맛있겠네 ㅎㅎ

 요건 스떼끼.

 요건 첼니체에서 먹었던 슈니첼.

근데 약간 다름.

감자샐러드가 안나옴......빈정상하게.

여기서도 또한 코젤을 전파~~ㅋㅋ

맛있게 냠냠하고 오후관광을 위하여~

 까를교를 지나~~~

 낮에 본 로제타 성당.

예쁘다.이름만큼이나.

 

 노래하는 노숙자 아저씨와 들어주는 듯한 포즈로 누워있는 강쥐.

여기 노숙자들은 국가에서 지원금이 나오는데

개를 키우면 그 개를 키우는데에 대한 지원금이 또 나온다.

그래서 여기 거지들은 개를 많이 키우는듯;;

 

프라하성을 또 쭉 한바퀴 돌고 구시가지 광장에 있는 첼니체로 저녁먹으러^^

 식당에서 사먹는 물이 젤 돈 아까버........

 아 이건 우리나라와서 코젤 다음으로 그리운

진저엘.

생강 에이드라고 보면 되는데 엄청 맛있다!!ㅋㅋㅋ

코카콜라에서 나오는 음료인데 왜 우리나라에는 없지...??

ㅜㅜㅜㅜ

 우리나라에서도 보기쉬운 닭샐러드 ㅋㅋ

케이준 치킨 샐러드라고 하던가??그거랑 엄청 비슷한 치킨 샐러드랑

슈니첼이랑 꼴레뇨!!

오후에는 해인, 승인, 그리고 그 둘의 어머님과 같이 다니며 가이드도 해드리고

재밌게 돌아다녔는데 감사하게도 저녁도 사주시고 로제타성당 들어가는 입장권도 사주셨다ㅜㅜ

넘 감사감사...^^

 

저녁엔 파이프 오르간 연주를 들으러 가야해서 밥을 먹고 남는 시간에

검은마녀 카페로 가서 후식을~~~

 요기가 프라하에서 꽤 오래된 검은마녀 카페.

카페 바깥쪽 2층창가에 검은마녀 동상이 있는데 무슨 의미인진 나도 모르겠다;;

 테라스도 있고 넓고 좋다~

 달달한 카페모카.

 이건 겉은 크리스피같고 안엔 슈크림이 듬뿍 들어간

엄청 맛있는 빵 ㅠㅠ

 

디저트를 냠냠하고 낮에 갔던 성당으로 파이프오르간 연주를 들으러~~

 

바이올린 독주.

파이프 오른간만 연주하는게 아니고 바이올린과 합주를 많이 하더라.

 파이프 오르간의 모습인데 어두워서 잘 안나옴 ㅠㅠ

 

연주를 듣고 또다시 멋진 야경 속으로...

언제봐도 매일봐도 질리지 않는 프라하의 야경..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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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맹강 2012.07.1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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