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포스팅이 좀 짧아지겠음ㅋㅋㅋㅋㅋㅋㅋ

 

이날은 민박집에서 만난 처녀 수연이와 프라하성에 올라갔는데

정말 엄청나게 걸어서 나중에 숙소갈때 트램타고 갔다는ㅋㅋㅋㅋㅋ

근데 그만큼 엄청 기억에 남고 재밌었던 날이다.

 성비트 대성당.

오랜역사의 상징인 검게 변한 건물의 모습이 웅장하다 ㅎㅎ

프라하는 역시 결혼식 사진을 찍기에 좋아서 그런지

여기저기서 신랑 신부들이 엄청 보인다.

 

 리무진 멋지다~~ㅎㅎ

 프라하성에서 북정원으로 가는길에도 이렇게 성비트 대성당이 멋지게 보인다~

 공사중인 부분에 덮힌 그물때매 조금 아쉽 ㅎㅎ

 나무들이 멋지게 늘어서있는 북정원 길.

여름궁전 벨베데르가 나오는 곳까지 천천히 걸었다.

여기가 바로 여름궁전이라고 불리는 벨베데르다.

1538년 페르디난드 1세가 사랑하는 부인 안느에게 선물한 아름다운 이탈리아 르네상스 양식의 궁전이란다.

(가이드북에 이렇게 적혀있음ㅋ)

근데 여기도 공사중;; 

 

 요 가운데 있는 분수가 노래하는 청동분수라는데

들어보진 않았다 ㅋㅋㅋ

다시 걸음을 돌려서 프라하성으로 올라왔던 네루도바 거리쪽으로..

네루도바에서 프라하성으로 올라가는 길말고 반대편에는 이런 계단길이 있다.

 

 

 

그 길위에 바로 있는 이 집이 프라하의 연인에서 전도연이 살았던 집이란다 ㅎ

너무 오래전에 본거라 아예 생각도 안난다;;ㅋㅋㅋㅋ

그 계단길을 따라 쭉 올라와서

스트라호프 수도원으로 고고~~!!

물론 점심을 먹기 위해서^^ㅋㅋㅋ

오늘 점심먹을 식당은 스트라호프 수도원 근처의

 "Bellavista(벨라비스타)"

 

 수도원에서 조금 헤매다가 찾아서 들어가보니 이런 경치가 펼쳐져있더라능 @ㅅ@

그래서 음식값이 좀 비싸더라...

그래도 용서했다..경치와 맛때문에 ㅜㅜㅋㅋㅋㅋ

 

 

 

 

 

멋진 경치가 보이는 테라스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여기는 식당이 엄청 크더라.

테라스도 엄청 넓고 건물안쪽에는 또 따로 실내에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었다.

난 경치감상중ㅎㅎㅎ

 이건 내가 시킨 오일파스타.

체코에서 느낀건데 여기선 파스타를 시키면 우리나라처럼 국물이 있는게 아니라

정말 매트하게 나온다 ㅋㅋㅋㅋㅋ

크림파스타마저도...........

그 국물에 빵찍어먹으면 얼마나 맛있는데..그걸 모르네ㅡㅡ;;

 이건 수연이가 시킨 굴라쉬~

내가 먹어본 굴라쉬중엔 여기 굴라쉬가 젤 맛있었던듯ㅋㅋ

거기다 비쌈....ㅎㄷㄷ;;;;

수연이는 손떨며 시켜서 바닥까지 싹싹 다 먹었다 ㅋㅋㅋ

비싼거라 남길 수 없다며 ㅋㅋㅋㅋ

 

 

 요건 여기서 직접 만드는 수제 티라미수.

위에 올려진 호두아이스크림도 직접 만든다고 써있었던거 같다.

맛은 정말....

아니 맛은 있는데 너무 특이해서 나랑 수연이랑 이거 먹으면서

백번은 웃은거 같다 ㅋㅋㅋ

세상에서 제일 축축한 티라미수라면서 ㅋㅋㅋㅋㅋ

커피소스에 적신 빵이 들어가는데 그 빵이 정말 커피에 적셔서 완전 축축ㅋㅋㅋ

적시는 수준이아니라 담궜다가 나온듯했다 ㅋㅋㅋㅋㅋㅋㅋ

아 정말...프라하에서 이런 티라미수를 먹게되다니 ㅋㅋㅋㅋ

위에 아이스크림은 호두마루 맛인데 맛있음ㅋ

아 그리고 너무 웃긴 에피소드가 하나 있었는데

팁때문이었다.ㅋㅋㅋㅋ

계산서에 가격이외의 금액이 적혀져 나오고 서비스비는 포함되지 않았다,,

뭐 이렇게 써있었는데 이게 우리의 골머리를 썩게한것.

도대체 그 금액이 뭔지;;팁인지 아닌지..

금액의 20%인 부가세인가..하며 계산해봐도 금액이 안맞고;;

둘이 머리를 맞대고 아무리 생각해봐도 모르겠어서 직접 부딪혀보기로 하고 계산대로 갔는데

남자 종업원이 영어를 잘 못해서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거라...ㅜㅠㅋㅋㅋ

그래서 내가 답답한 마음에 "Tip!!How much??!!!"라고 소리침ㅋㅋㅋㅋ

내 말에 주변에 있던 직원들이 우르르 와서 난리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랑 얘기하던 애도 빵터져서는 좋은질문이라며 또 쏼라쏼라ㅋㅋㅋㅋ

나랑 수연이도 빵터지고 ㅜㅜㅋㅋㅋㅋ

주변직원들은 체코말로 쏼라쏼라대며 우리한테 다 막 뭐라고 하고 ㅋㅋ

막 싫은 소리를 하는건 아니었고 웃으면서 뭐라한건데 못알아듣지 당연히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결국 거스름돈에서 동전 몇개를 줬는데 내가 이정도면 됐냐고 하니깐

아쥬 만족해하더라ㅡㅡㅋㅋ

많이 준거였나봐..젝일;;

암튼 그러고나서 화장실을 쓰고 나오는데 너무 챙피해서 수연이랑 나랑 고개를 숙이고 조용히 나가려는데

이놈들이 우릴 보고는 "안녕~~"이런다 ㅋㅋ

그래서 바이바이 해주고 오는데 막 벽넘어로까지 인사하며 쫓아오더니 저녁때 또 오란다 ㅋㅋㅋㅋ

뭐지......

역시 팁을 많이 준게 맞나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여행중에 젤 많이 웃었던 기억이다 ㅋㅋㅋ

 

 

미친듯이 웃으면서 내려가는 길의 풍경 ㅎㅎ

이길로 내려가서 우린 수연이의 돈 지오반니 인형극 표를 사고,

힘든몸을 핑계로 트램을 타고 숙소로 돌아갔다 ㅎㅎ

 

 

그리고 나서 저녁이 되어서야 걸어서 인형극보러 고고~~

국립 마리오네트 극장에서 8시에 하는 공연을 보러 갔다.

가는길엔 구시가지 광장에서 파는 길다란 젤리를 사서 감.

 

요게 그 젤리다.

엄청 길다 ㅋㅋㅋㅋㅋ

인형극 시작하기 전부터 먹기 시작했는데 시작하고 나서까지 먹음ㅋㅋ

 

인형극을 보러온 각국의 사람들ㅋ

 

 

 

 

돈 지오반니라는 오페라를 마리오네트 인형극으로~~

모짜르트가 프라하에 요양차왔다가 그 아름다움에 반해 오래 머물면서 썼던 작품이다.

돈 지오반니라는 바람둥이 이야기인데

권선징악의 스토리다 ㅎ

바람둥이 지오반니가 이여자 저여자 만나고 울리고 다니다가

결국 지옥불에 떨어진다는 내용^^

체코어인지 이탈리아어인지도 모를 말로 공연하는데 대충 내용을 알고 갔더니

못알아들어도 볼만했다ㅋㅋㅋㅋ

비싸서 그렇지..난 민박집에서 할인해주는 표로 봤는데도 550꼬른이었고

학생인 수연이는 490꼬른...비싸ㅜㅜ

 

이 얼굴 긴 아저씨가 돈 지오반니.

이렇게 못생겨서 여자를 그렇게나 꼬시다니....

언변이 좋은갑다ㅡㅡㅋ

 

 

인형극을 보고나니 9시 45분쯤??

젤리밖에 먹은게 없어서 배가 고픈 우리는

구시가지 광장에서 파는 올드 프라하 햄을 사먹었다.

바베큐처럼 불에다가 막 지글지글 굽고있는데 엄청 맛나보임...

근데 엄청 쬐끔주면서 비싸고..거기다 엄청 짜다!!!!!!!!!!

절대 비추....

그앞에서 먹을까 말까 고민하는 한국인한테 내가 먹지 말라고함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배가 고파서 그런지 궁시렁대면서 다 먹었다 ㅎㅎ

먹다가 내가 열폭해서 포크도 뿐질러먹고;;ㅋㅋㅋㅋㅋ

이날은 정말 재미있는 하루ㅋㅋㅋㅋ

혼자는 편하지만 심심하기도 한데 가끔 여행지에서 낯선 친구를 만나

같이 다니니 재밌기도 하고 또 새로운 에피소드도 생기고~좋은듯^^

깔깔대며 맛있게 먹고 또 야경보고 숙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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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맹강 2012.07.0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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